박민우, 2018년 오토바이 사고 후 근황 “3년째 치료 전념” (종합)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민우의 부친 박찬학 씨는 지난 5월 방영된 기독교 방송 CTS ‘아주 특별한 찬양’에서 교통사고 이후 3년 째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아들의 근황을 알렸다.

박 씨는 전화를 통해 “아들이 3년 전 오토바이 사고로 인해 다쳤다”라며 아들이 배우 박민우 임을 밝혔다.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MBN스타 제공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사진=MBN스타 제공
이어 “사고 당시에는 내가 대전에서 살고 있었다. 새벽 기도를 드리고 있던 새벽 5시쯤 사고가 났다고 하더라. 사고 소식을 듣고 하나님한테 살려만 달라고 기도하면서 서울로 올라갔다. 수술이 끝난 상태였고, 마침 외상 센터가 있는 병원으로 119가 옮겨줘서 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키가 커서 간병이 힘들긴 해도 체중이 적게 나가서 3년 동안 간병을 잘하고 있다. 견딜만큼만 고난을 준다는 생각을 하며 견디고 있다. 잠시 받는 고난은 그 무엇보다 큰 영광으로 온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다.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해달라는 마음을 갖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우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던 2018년 4월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두부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우는 한달 넘게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으며 현재는 재활 치료에 매진하고 있다.

1988년생으로 박민우는 2009년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모던파머’, ‘로맨스 블루’, ‘연애탐정 셜록 K’ ‘가화만사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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