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모마, 입국 후 자가격리 돌입 "한국서 뛰고 싶은 목표 이뤘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모마(Laetitia Moma Bassoko, 29)가 지난 11일 입국했다.

GS칼텍스는 13일 "모마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며 입국 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3일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GS칼텍스는 모마의 자가격리 장소에 스미스 머신, 로잉 머신, 사이클 등 개인 훈련을 위한 각종 운동 기구를 제공했다. 또 구단 트레이너와 화상통화를 통한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모마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여자 프로배구 GS칼텍스 새 외국인 선수 모마가 지난 11일 국내 입국 후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사진=GS칼텍스 구단 제공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트레블 우승을 달성한 가운데 프랑스 리그와 카메룬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모마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모마는 2021~2022 V-리그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에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고 주 포지션은 라이트다.



모마는 지난 시즌 프랑스 1부리그 뮐루즈에서 간판 공격수로 활약하며 정규리그와 컵대회 더블 우승을 이끌었다. 2018-19시즌과 2019-20시즌 프랑스 리그 라이트 포지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20-21시즌 역시 3년 연속 최우수 라이트 선정이 유력하다.

GS칼텍스는 모마의 신장이 184cm로 큰 편은 아니지만 높은 점프를 활용한 강력한 공격과 서브가 압도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민첩성을 활용한 수비 역시 빠른 템포의 공격과 조직적인 수비를 앞세운 GS칼텍스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카메룬 국가대표 에이스로 활약하며 2017년과 2019년 아프리카 선수권 대회에서 카메룬의 우승과 함께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모마는 "지난 시즌 챔피언 GS칼텍스에 입단해 기쁘다. 한국 V-리그에서 뛰는 것이 내 목표 중 하나였는데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가격리에 전혀 어려움이 없도록 구단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도와주고 있어서 너무 감사한다.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한국에는 열광적인 최고의 배구팬들이 함께한다고 들었다. 팬들과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 차근차근 준비를 잘해서 올시즌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모마는 2주간 자가격리를 마친 후 오는 25일부터 선수단 본격 합류 예정이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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