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테드 시몬스 23번 영구결번 지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또 하나의 영구결번을 지정한다.

카디널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테드 시몬스(71)의 등번호 2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8월 1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영구결번 지정식과 함께 새로운 동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196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카디널스에 지명된 그는 1968년 빅리그에 데뷔, 이후 21년간 2456경기에서 타율 0.285 출루율 0.348 장타율 0.437 248홈런 1389타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테드 시몬스의 등번호 23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공식 트위터
세인트루이스에서는 13시즌을 뛰었다. 여섯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1980년에는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등번호 23번만 달았다. 1994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명예의 전당 입성 투표에서 3.7%의 득표를 얻는데 그치며 후보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2020년 원로위원회 투표를 통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시몬스가 떠난 이후 23번은 여러 선수의 손을 거쳐갔다. 페르난도 타티스, 데이빗 프리즈 등도 이 번호를 사용했다. 가장 최근에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마르셀 오즈나가 사용했고, 지금은 주인이 없는 상태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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