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피닉스 추격 따돌리고 승리...우승까지 1승 남겨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에서 밀워키 벅스가 우승까지 1승만 남겨뒀다.

밀워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파이널 5차전에서 123-119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

전반 한때 16점차까지 뒤졌던 밀워키는 2쿼터를 43-24로 크게 앞서며 분위기를 바꿨다. 4쿼터 초반에는 14점차까지 앞섰다.

밀워키는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피닉스의 막판 추격도 무서웠다. 4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데빈 부커의 3점슛, 크리스 폴의 레이업으로 120-119까지 쫓아왔다. 밀워키는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피닉스팬들의 카운트다운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 37.8초를 남기고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정비한 밀워키는 즈루 할리데이가 플로팅슛을 놓치며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여기서 집중력이 빛났다. 할리데이가 바로 다음 수비에서 데빈 부커 상대로 스틸에 성공했고, 바로 이어진 역습에서 아데토쿤보의 앨리웁 덩크를 연결시키며 13.5초 남기고 122-119 리드를 잡았다. 피닉스가 파울 작전으로 맞섰지만, 크리스 미들턴이 9.8초를 남기고 자유투 2구중 한 개를 성공시키며 4점차로 숨통을 텄다.

밀워키는 아데토쿤보가 32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미들턴이 2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할리데이게 27득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ESPN'은 아데토쿤보가 NBA 파이널 역사상 턴오버가 집계된 1977-78시즌 이후 30득점 5어시스트 5리바운드 이상 기록하며 턴오버를 범하지 않은 다섯 번째 선수라고 소개했다. 래리 버드와 데니스 존슨(1987) 케빈 듀란트(2017) 르브론 제임스(2020)가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피닉스는 부커가 40득점, 크리스 폴이 21득점 11어시스트, 디안드레 에이튼이 20득점 10리바운드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버팔로(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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