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판은 19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지금껏 법적대응을 진행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대응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 침묵이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을 더 방치하게 만들었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난 2020년 12월 5일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A씨를 딱 한 번 만났다. 술도 마시지 않았고 휴대폰도 받은 적이 없다. A씨가 묘사한 여러 내용도 없었다”고 해명하며 “그날 모임에 사람이 많았다. 그들이 모두 증언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엑소 전 멤버 크리스(중국명 우이판)이 반박에 나섰다. 사진=MBN스타 DB
우이판은 “여러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지금까지 어떤 유혹도, 미성년자도 없었다”며 “만약 그런 행동이 있었다면 감옥에 가겠다. 내가 한 모든 말에 법적 책임을 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웨이보에는 우이판이 캐스팅을 위한 면접 혹은 팬미팅을 빌미로 만남을 요구해 성폭행을 했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은 온라인상에 일파만파 퍼졌고, 현지 매체들도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뮤직비디오 캐스팅, 스튜디오 계약 등을 미끼로 늦은 밤 미성년자들을 초대한 후 게임을 하고 술을 마시게 했다는 내용뿐만 아니라, 특히 작성자 A씨는 우이판이 미성년자들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성관계를 가졌다며 피해자가 7명에 달한다는 내용을 담아 충격을 안겼다.
또한 우이판이 대가로 50만 위안(한화 약 8813만원)을 건넸다는 것. A씨는 현재 18만 위환을 반환했고 이체한도 때문에 나머지도 분할해 반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논란 후 우이판 측은 허위사실 명예훼손 법적대응 예고했으나 구체적 반박은 하지 않아 논란이 가중됐다. 이후 우이판은 직접 SNS를 통해 의혹에 대한 반박 내용을 담아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룹 엑소, 엑소M에서 ‘크리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온 우이판은 2014년 5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내고 중국에서 독자 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