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역 구멍…프랑스 축구스타 격리 기간 자전거 외출 [도쿄올림픽]

도쿄올림픽 프랑스축구대표 앙드레피에르 지냐크(36·티그레스)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기간 자전거를 타고 공공연히 외출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2020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득점왕 지냐크는 19일 오전 일본에 입국했다. 도쿄올림픽 방역수칙에 따르면 사흘 동안은 조직위원회가 지정한 숙소 안에만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냐크는 19일 오후 10시부터 자전거를 타고 도쿄 거리를 돌아다녔다.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아 입만 가렸을 뿐 코는 내놓은 채였다.

도쿄올림픽 프랑스축구대표 앙드레피에르 지냐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기간 자전거를 타고 외출하여 충격을 주고 있다. 마스크도 제대로 쓰지 않았다. 사진=André-Pierre Gignac 인스타그램
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숙소 내부에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등 불가피한 상황에는 15분 동안 외출할 수 있다며 안내한다. 그러나 각국 선수단은 ‘격리 기간에도 밖에 나갈 수 있다’고 이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조직위원회가 ‘대회 기간 확진되면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는 서약을 받고 있다지만 코로나19 감염 선수가 늘어나면 결국 도쿄올림픽 운영에 지장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정부도 문제를 인식하고 IOC와 조직위원회에 도쿄올림픽 격리 선수들에게 외출을 허용한다고 이해될 수 있는 방역수칙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전했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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