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포기`한 시몬 바일스에 후원사 일제히 `지지와 존중`

여자체조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까지 출전을 포기한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4)에 대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바일스는 자신이 출전을 포기한 이유가 정신적 압박감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포츠 각계에서는 “매우 솔직하고 용기있는 결정”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이번엔 바일스의 후원사들이 지지의사를 밝혔다. 바일스는 지난 4월 NIKE와 결별하고 GAP의 운동복 부문인 Athleta와 계약했다. Athleta사 관계자는 30일(한국시간) “우리는 시몬을 지지하고 그녀의 웰빙을 지원한다. 우리는 그녀의 리더십에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몬 바일스가 도쿄올림픽 여자체조 단체전 결선 도중 눈물을 참고 있다. 사진(일본 아리아케)=AFPBBNews=News1
역시 바일스 후원사 중 하나인 VISA 관계자는 “믿을 수 없이 용감한 결정이었다”고 그녀의 결정을 존중했다. 바일스는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체조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낸 현존하는 최고의 기계체조 선수이다. 도쿄올림픽에서도 다관왕이 예상됐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번 아웃)를 견디지 못하고 출전을 포기했다.



스포츠 전문가들은 바일스의 이번 사안을 계기로 운동선수가 단순히 운동능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는 지나갔다고 바라보고 있다. 바일스 후원사들은 “그녀가 지금 은퇴하더라도 브랜드를 대변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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