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핸드볼, 스웨덴에 30-39 완패…9년 만에 4강 진출 불발 [도쿄올림픽]

9년 만에 4강 진출을 노렸던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유럽의 강호 스웨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4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국립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핸드볼 8강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0-39로 졌다.

한국은 이날 경기 내내 스웨덴에게 고전했다. 스웨덴은 높은 신장을 바탕으로 한 공격 전개로 한국을 압도했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팀이 4일 2020 도쿄올림픽 8강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0-39로 졌다. 사진(일본 도쿄)=AFPBBNEWS=NEWS1
한국은 빠른 속공을 통해 활로를 찾고자 했지만 실책성 플레이를 연발하며 무너졌다. 전반전을 13-21로 크게 뒤진 가운데 마치면서 사실상 승기를 스웨덴에 내줬다. 한국은 후반전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반격에 나섰지만 외려 스웨덴에 수차례 역습을 허용하면서 25-39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이어갔지만 큰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9년 만에 준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아쉽게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성과도 있었다.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올림픽 조별리그를 통과하며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값진 경험을 쌓았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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