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필드 오브 드림' 촬영 현장에서 진행된 '필드 오브 드림' 매치, 시청률 대박이 났다.
이 경기를 미국 전역에 단독 중계한 FOX스포츠는 경기가 열리고 하루 뒤인 14일(한국시간) 홍보팀 채널을 통해 이번 중계 실적을 공개했다.
이들이 '넬슨 미디어 리서치'사의 조사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맞붙은 이날 경기는 평균 590만 3000명의 시청자가 관람했다.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서 열린 필드 오브 드림 매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는 2005년 이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 최다 시청률 기록이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8시 45분부터 9시 사이에는 시청자 수가 609만 4000명까지 늘어났다. 온라인 스트리밍도 호응이 좋았다. 이들은 FOX스포츠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접속한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경기로 기록됐다고 소개했다.
지역 시장별로는 화이트삭스의 연고지인 시카고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 수가 나왔으며, 양키스의 연고지인 뉴욕이 뒤를 이었다.
이번 경기는 아이오와주 다이어스빌에 있는 영화 '필드 오브 드림'의 촬영지에 특별 제작된 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영화 주연을 맡은 케빈 코스트너가 식전행사에 등장, 선수들과 함께 영화속 장면을 재연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9-8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