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결승타` LG, 투수전 끝 kt 1-0 꺾고 2연패 탈출 [MK현장]

LG 트윈스가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선발투수들이 나란히 호투를 펼치면서 투수전으로 전개됐다. LG 임찬규(29)는 6회초 1사까지 kt 타선을 노히트로 꽁꽁 묶었다.

LG 트윈스 김현수가 19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결승타를 기록했다. 사진=김영구 기자
kt 소형준(20)도 5회까지 2피안타 1볼넷 1사구 LG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아냈다. kt는 소형준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박시영(32)이 6회초 무사 1루의 고비를 넘긴 뒤 7회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LG도 7회말 2사 만루의 위기에서 정우영(22)이 심우준(26)을 내야 땅볼로 잡아내면서 0-0의 스코어가 유지됐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LG의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깨졌다. LG는 선두타자 서건창(32)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곧바로 김현수(33)의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갔다.

LG는 이후 마무리 고우석(23)이 9회말 kt의 저항을 실점 없이 잠재웠다. 오윤석(29)-박경수(37)-허도환(37)을 삼자범퇴 처리하고 1-0의 승리를 지켜냈다. 지난 17일 kt전 블론 세이브의 아픔을 깨끗하게 씻어내고 시즌 2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선두 kt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임찬규는 시즌 2승 달성은 불발됐지만 6⅓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맹활약을 펼쳤다. 캡틴 김현수는 귀중한 결승점을 팀에 안기며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kt는 투수들이 LG 타선에 한 점만 내주며 분전했지만 타선 침묵 속에 4연승을 마감했다.

[수원=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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