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경기 연속 안타에 3안타(21일) 경기까지 하며 타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31.한신)를 2군으로 보내라는 평론가의 지적이 있었다.
가네무라 요시아키 스포츠 호치 평론가는 22일 "로하스가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외국인 선수 엔트리를 생각하면 2군으로 내려 보내야 한다. 대신 2군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마르테를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하스가 최근 경기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지만 당장 2군으로 보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한신 SNS
가네무리싸는 "로하스는 전반전에 비해 확실히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 2월 캠프에 참가하지 못했고 일본 방문 직후는 투수 쪽으로 몸이 파고드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 이는 간신히 해소됐다. 수비나 주루에서도 과감하게 머리부터 뛰어드는 등 전력 플레이에 호감이 간다. 단 우승을 목표로 한다면 코칭 스태프는 단단한 각오로 로하스를 2군에 내려보내, 마르테를 승격시켜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가네무라씨는 "야노 감독도 마르테를 전반전 MVP라고 말했 듯이 3번 타자로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선구안이 뛰어나 노림수를 좁히는 일도 1급이다. 상대 투수로서는 가장 경계 해야 할 존재다. 4번 오야마, 5번의 사토는 빠른 카운트부터 승부를 걸어가는 스타일이다. 타선의 연결고리, 중간을 이루는 마르테가 없으면 공격력이 반감해 버린다"는 의견을 밝혔다.
효율적인 외국인 엔트리 관리를 위해서도 로하스를 2군으로 내리는 것이 현실적 선택이라고도 지적했다.
가네무라씨는 "수아레스, 알칸타라로 불펜에 외국인 투수 2명을 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외국인 야수를 1군에 3명 올려놓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 로하스는 2군에서 실전을 쌓게 하고 마르테, 샌즈가 사고가 났을 때를 위해 대기시키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가네무라씨는 "선두 함락은 면하고 있지만, 2위· 요미우리와 싸움은 계속 된다. 신경이 쓰이는 것은 무승부의 차이다. 한신이 3경기에 무승부를 기록한 반면 요미우리는 10경기나 무승부를 했다. 이는 막판 승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최근 두 경기의 원사이드 게임은 우승을 다투는 데는 논외다. 뒤진 상황에서도 근소한 차이로 끈질기게 무승부를 만드는 조정이 요구된다. 외국인 선수 운영도 포함해 야노 감독이 비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지가 리그 제패의 열쇠"라고 주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