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월드시리즈, 미국에서도 흥행 대박...2017년 이후 최다 시청 기록

LA다저스의 2연패로 끝난 2025 월드시리즈, 흥행 성적들이 하나둘 나오고 있다.

미국내 월드시리즈 중계권사인 ‘FOX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25 월드시리즈 흥행 성적을 공개했다.

이번 월드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다저스가 4승 3패로 승리했다. 특히 7차전은 다저스가 9회 미겔 로하스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연장 11회초 나온 윌 스미스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갈랐다.

2025 월드시리즈는 미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음이 수치로 입증됐다. 사진= Kiyoshi Mi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2025 월드시리즈는 미국내에서도 흥행에 성공했음이 수치로 입증됐다. 사진= Kiyoshi Mio-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FOX는 월드시리즈 7차전의 경우 자사 플랫폼을 통해 2733만 명이 지켜봤다고 소개했다. 이는 월드시리즈 단일 경기로는 2017년 시리즈 7차전(2906만 9000명) 이후 가장 많은 시청 기록이다.

FOX 공중파에서는 평균 시청자 수 2688만 2000명을 기록했으며,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11시 45분부터 자정까지는 3306만 4000명으로 피크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7차전과 비교하면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2025년 1월 18일 이후 FOX 채널 토요일 황금시간대 최다 시청 기록을 세웠다.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경기당 평균 1570만 9000명의 시청자가 관전, 2017년 1892만 6000명 이후 가장 많은 시청 기록을 세웠다. 1533만 6000명이 시청한 지난해 월드시리즈와 비교해서도 2% 증가했다.

포스트시즌 전체로는 FOX 채널 기준 평균 808만 8000명이 시청, 지난해(752만 명)보다 8% 증가한 수치 기록했다.

데릭 지터, 데이빗 오티즈, 알렉스 로드리게스 등 레전드들이 총출동하는 FOX의 프리게임쇼는 월드시리즈 평균 340만 8000명이 시청, 2021년(399만 명)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서울강남경찰서, 상해 등의 혐의로 박나래 입건
방탄소년단 정국-에스파 윈터, 연애설 주장 확산
김유정 아찔한 노출 콘셉트 화보…섹시 매력 폭발
광저우 여신 원자현, 우월한 글래머 웨딩 화보
ESPN “김하성 미국야구 FA시장 인기 타자”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