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이날은 대타로 나섰다.
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경기 선발 제외됐다가 7회초 1사 2, 3루에서 대타 출전, 2타수 1안타 기록했다. 팀은 1-2로 졌다.
7회초 이정후는 상대 선발 퀸 매튜스를 상대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타구를 외야로 보내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충분히 깊이 날아가지 못하며 3루 주자를 들여보내지 못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놓친 숱한 기회중 하나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8개의 잔루를 남겼다.
9회에는 상을 차렸다. 상대 마무리이자 한국계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을 상대했다. 지난주 맞대결이 고의사구로 싱겁게 끝났다면 이번에는 얘기가 달랐다.
2-0 카운트에서 3구째 싱커가 가운데 몰린 것을 강타, 타구 속도 100.8마일짜리 강한 타구로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음 타자 드류 카바나가 볼넷을 고르면서 주자를 쌓았다. 그러나 이어진 2사 2, 3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크리스티안 코스의 느린 타구를 상대 유격수 메이신 윈이 잡은 뒤 1루에 빨랫줄같은 송구로 연결, 이날 경기 27번째 아웃을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랜든 루프는 4 1/3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 기록하며 패전을 안았다. 시즌 14패(9승). 반대로 세인트루이스 선발 매튜스는 6 2/3이닝 4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3패) 기록했다. 오브라이언은 시즌 37번째 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