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완 선발 헤수스 루자도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필리스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루자도를 왼어깨 염증을 이유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루자도는 지난 13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어깨 이상을 이유로 등판을 취소했다. 그리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
지난 8일 애틀란타와 홈경기에서 완투승을 거둔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그는 사흘을 앞당겨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최소 등재일만 채우고 나오면 정규시즌 최종일인 9월 28일에 복귀가 가능하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복귀를 준비할 가능성이 높다. 돈 매팅리 필라델피아 감독은 루자도가 포스트시즌 등판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전했고 루자도역시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시즌부터 5년 1억 3500만 달러 계약이 적용되는 루자도는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78 2/3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87 기록했다. WHIP 1.080 15피홈런 52볼넷 221탈삼진 기록했다.
지난 7월 올스타에도 선정됐던 그는 이번 시즌 잭 윌러, 애런 놀라와 함께 필라델피아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었다.
현재 83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에 올라 있는 필라델피아는 남은 시즌을 가장 믿을 만한 선발없이 버텨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