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왕조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전준호 전 부천고 코치가 새해 첫 날 별세했다. 향년 50세.
유가족에 따르면, 전준호 전 코치는 폐암 투병하다 최근 급격하게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동산중, 동산고 출신 전준호 전 코치는 1994년 태평양 돌핀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입성했으며, 이어 현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현 SSG랜더스) 등을 거쳤다. 특히 1996~2007년 현대에서 전성기를 누리며 현대 왕조를 이끌었다. 2006년에는 14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39 승률 0.778을 올리며 한화 이글스 류현진(당시 18승 6패 승률 0.750)을 제치고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후 2011년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한 전준호 전 코치는 은퇴 후 해설위원 활동을 거쳐 부천고 야구부 코치로 유망주들을 키우기 위해 힘썼다.
유가족으로는 어머니 전명자 씨, 딸 아름, 아현 씨, 형 정호 씨가 있다.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6호실(032-890-3180)이다. 발인은 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