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차원이 달랐다’ 인정한 유일 선수... 한때 ‘EPL 왕’ 아자르, 첼시 후배 팔머·이스테방 극찬···“축구 더 즐겼으면”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년 동안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면서 ‘차원이 달랐던’ 선수로 꼽았던 이가 있다. 첼시에서 엄청난 활약을 이어가며 ‘EPL의 왕’으로 불렸던 에당 아자르다.

아자르가 첼시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 재능들을 향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콜 팔머를 ‘특별한 선수’로 평가했다. 신예 이스테방 윌리앙에겐 단순하지만 핵심적인 조언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월 30일(이하 한국시간) 아자르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에당 아자르. 사진=이근승 기자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에당 아자르. 사진=이근승 기자
전성기 시절 아자르. 사진=AFPBBNews=News1
전성기 시절 아자르. 사진=AFPBBNews=News1

아자르는 카타르에서 열리는 ‘매치 포 호프’를 앞두고 진행된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두 명의 선수를 언급했다. 팔머와 이스테방이었다.

아자르는 ‘세계 최고 공격 자원들을 묻는 말’에 팔머를 라민 야말, 우스만 뎀벨레, 팀 동료 이스테방보다 앞선 선수로 꼽았다.

아자르는 “팔머는 정말 좋은 선수다. 특별하다”며 “이스테방은 아직 18세로 배워야 할 게 많지만, 두 선수 모두 톱 클래스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첼시 공격수 콜 팔머. 사진=AFPBBNews=News1
첼시 공격수 콜 팔머. 사진=AFPBBNews=News1
이스테방 윌리앙(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이스테방 윌리앙(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첼시 역사상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아자르는 첼시 홈구장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다만, 꿈의 클럽이었던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에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그는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끝 2023년 10월 32세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스테방은 어린 나이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거액의 이적료로 첼시에 입성한 선수다. 스탬퍼드 브리지에서의 출발은 인상적이었다. 마법 같은 드리블과 미소를 잃지 않는 플레이로 팬들 사이에선 아자르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남미 출신인 까닭에 네이마르, 리오넬 메시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첼시 팬들은 그에게서 아자르의 향수를 느끼고 있다.

아자르는 자신의 커리어를 돌아보며 이스테방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남겼다.

그는 “내가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조언은 축구를 즐기라는 것이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아이콘 매치에도 참여했던 에당 아자르. 사진=이근승 기자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아이콘 매치에도 참여했던 에당 아자르. 사진=이근승 기자

선수 생활은 비교적 이르게 마무리됐지만, 아자르의 축구 사랑은 여전하다.

그는 지난해 디에고 코스타 등과 함께 첼시 레전드 팀으로 리버풀 레전드와 맞붙었고,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이번에는 카타르에서 다시 한 번 코스타와 재회한다. 아자르는 레알 레전드 마르셀루, 인플루언서 청크즈, ‘아임 어 셀러브리티’ 우승자 앵그리 긴지 등과 ‘팀 청크즈’ 소속으로 매치 포 호프에 출전한다.

‘더 선’에 따르면, 훈련 세션에서 아자르와 마르셀루가 중심이 돼 팀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티에리 앙리. 사진=이근승 기자
티에리 앙리. 사진=이근승 기자

상대 팀에는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를 비롯해 프랑크 리베리, 제라르 피케 등 이름값 높은 스타가 포진해 있다.

첼시 팬들 역시 이 경기에 큰 관심을 보인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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