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핸드볼, 과르데스가 선두 베라 베라 꺾고 2위 도약… ‘안방 불패’ 무너뜨린 대역전극

스페인 여자 핸드볼의 신흥 강호 과르데스(Mecalia Atletico Guardes)가 리그 선두 베라 베라(Super Amara Bera Bera)의 안방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순위를 뒤집었다.

과르데스는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의 P. Mpal. Jose Antonio Gasca에서 열린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Liga Guerreras Iberdrola)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라 베라를 30-28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과르데스는 2연패 사슬을 끊으며 13승 1무 3패(승점 27점)를 기록, 베라 베라를 밀어내고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3연패의 수렁에 빠진 베라 베라는 과르데스와 승점은 같으나 순위에서 한 계단 하락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과르데스와 베라 베라 경기 모습, 사진 출처=과르데스
사진 2025/26 시즌 스페인 여자 핸드볼 리그 과르데스와 베라 베라 경기 모습, 사진 출처=과르데스

경기는 시작하자마자 불을 뿜었다. 과르데스의 아프리카 셈페레 에레라(Africa Sempere Herrera)가 경기 시작 31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홈팀 베라 베라도 곧바로 에스테르 오고노브스키(Eszter Ogonovszky)의 동점 골로 맞불을 놓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반 중반 과르데스는 하스민 루세로 멘도사 페랄타(Jazmin Lucero Mendoza Peralta)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13분 베라 베라의 에스테르 소마사 보스케(Ester Somaza Bosque)에게 실점하며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엘바 알바레스 토라도(Elba Alvarez Torrado)의 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운이 따르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수비전을 펼쳤고, 전반은 베라 베라가 13-12로 근소하게 앞선 채 종료되었다.

후반전 들어 과르데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하스민 루세로 멘도사 페랄타와 엘레나 마르티네스 루이스(Elena Martinez Ruiz)를 앞세운 과르데스는 초반부터 기회를 확실히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승부의 분수령에서 빛난 선수는 센터백 세실리아 카체다 곤잘레스(Cecilia Cacheda Gonzalez)였다. 세실리아는 노련한 경기 조율로 공격로를 열었을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결정적인 가로채기를 성공시키며 팀의 빠른 역습을 이끌었다.

베라 베라는 잇따른 2분간 퇴장 악재와 과르데스의 견고한 수비벽에 막혀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한 과르데스가 30-28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승점 2점을 챙겼다.

과르데스는 이번 승리로 리그 우승 경쟁에 다시 불을 지피게 되었으며, 베라 베라는 연패를 끊고 선두권 경쟁력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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