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자 핸드볼의 절대 강자 브레스트 브르타뉴(Brest Bretagne Handball)가 무결점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지난 1월 28일(현지 시간) 프랑스 모뵈주의 피에르 드 쿠베르탱(PIERRE DE COUBERTIN)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 시즌 프랑스 여자 핸드볼 리그(Ligue Butagaz Energie)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상브르 아브누아(Sambre Avesnois Handball)를 38-20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브레스트 브르타뉴는 개막 후 1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승점 39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상브르 아브누아는 홈 팬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리그 최강팀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2승 11패(승점 17점)를 기록, 하위권인 12위에 머물렀다.
브레스트 브르타뉴의 공격은 매서웠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브레스트는 전반을 17-9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특히 클라리스 메로(CLARISSE MAIROT)가 100%의 슛 성공률로 10골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폴레타 포파(PAULETTA FOPPA)가 7골, 폴린 코아타네아(PAULINE COATANEA)가 6골을 보태는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득점력을 선보이며 상브르 아브누아의 수비진을 무력화시켰다.
상브르 아브누아는 줄리 시아스(JULIE SIAS)가 7미터 드로우 6골을 포함해 총 7골을 터뜨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시리안 아동(SYRIANE ADON)이 4골로 뒤를 받쳤다. 하지만 팀 전체 득점이 브레스트의 절반 수준인 20점에 그치며 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상브르는 후반 들어 나에미 아르두앵(ARDOUIN naemi)의 첫 골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브레스트의 키아라 치망가(TSHIMANGA kiara)와 오리안 온동노(ONDONO oriane) 등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점수 차가 더욱 벌어졌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