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조던 스톨츠가 2번째 금메달을 품었다.
스톨츠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스톨츠는 지난 남자 1000m에서 올림픽 신기록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리고 남자 500m까지 제패, 2관왕에 성공했다.
이번 레이스도 환상적이었다. 스톨츠는 남자 1000m에서 금메달 경쟁에 나선 예닝 더보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했다. 심지어 직전 레이스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던 로랑 뒤브레유의 34초 26마저 경신, 33초 77로 새로운 올림픽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더보는 남자 1000m에 이어 500m까지 스톨츠에 밀려 또 한 번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동메달은 스톨츠 이전, 가오팅위의 올림픽 신기록을 넘어선 뒤브레유가 가져갔다.
스톨츠는 이제 남자 1500m와 매스스타트에 출전, 4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대한민국의 ‘빙속 간판’ 김준호는 자신의 장점인 초반 질주가 뜻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34초 68을 기록, 아쉬운 12위로 마무리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기대주 구경민은 34초 80을 기록, 15위에 올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