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베식타시 20년 저주를 깨뜨렸어요”… 홍명보호 해결사로 ‘우뚝’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오현규는 새로운 무대에서 빠르게 적응 중이다.

튀르키예 매체 ‘쇠즈쥐’는 16일(한국시간) 오현규의 활약을 조명하며 “베식타시의 새로운 스타가 20년의 저주를 깨뜨렸다. 시즌 중반 합류한 오현규는 2005-06시즌 브라질의 아일톤 이후 베식타시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공격수가 됐다”라고 보도했다.

수원 삼성에서 성장한 오현규는 2023년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셀틱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회를 받지 못했다. 2024년 헹크(벨기에)로 이적하며 무대를 옮겼고 빠르게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준 오현규는 지난해 유럽 5대 리그 진입이 가까웠다. 분데스리가 1 슈투트가르트와 연결됐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과거 무릎 부상 여파로 무산됐다. 오현규는 아쉬움을 털어내고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시 타 팀의 관심을 받았고, 베식타시 이적을 확정했다.

튀르키예 무대는 빅리그가 주목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과거 은퇴를 앞둔 선수들이 거쳐 가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어린 재능들이 일찌감치 꽃피워 빅리그로 향하기도 한다. 오현규에게도 기회일 것. 베식타시는 최근 최전방 공격수 타미 에이브러햄을 애스턴 빌라로 떠나보냈다. 오현규를 대체자로 낙점. 그는 합류와 함께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오현규는 지난 9일 알란야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환상적인 바이시클 킥으로 데뷔전 데뷔 골을 터뜨렸다. 이어 11일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원정에서는 0-1로 뒤진 전반 43분 팀의 동점 골을 터뜨리며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14분에는 오르쿤 퀴크취의 역전 골을 돕는 절묘한 뒤꿈치 패스로 도움까지 추가했다.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SNS

‘쇠즈쥐’는 오현규의 활약을 두고 “이적 후 두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그는 몸값이 700만 유로(한화 약 119억 원)에 불과하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현규의 활약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반가운 소식이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까지 4개월도 남지 않았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 공식전 34경기 12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꾸준히 활약을 이어간다면, 이번 월드컵 최종 명단 승선은 걱정 없어 보인다. 아울러 손흥민(로스앤젤레스 FC), 조규성(미트윌란)과의 최전방 공격수 주전 경쟁도 치열해질 수 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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