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 머피(67)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새로운 계약에 합의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20일(한국시간) 머피의 계약 연장 소식을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머피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계약에 2년을 더 추가, 2028년까지 감독 자리를 보장받았다. 2029시즌은 팀 옵션이다.
2년간 895만 달러(약 129억 6,944만 원)의 돈을 새롭게 받을 예정이다. ESPN은 이것이 메이저리그 감독 최고 대우라고 소개했다.
머피는 8년간 밀워키 벤치코치로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을 보좌하다 카운셀이 시카고 컵스 감독으로 떠나자 2024시즌을 앞두고 밀워키 감독에 부임했다.
2년간 190승 134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팀을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우승으로 이끌었다.
2025시즌은 기념비적인 시즌이었다. 역사상 최다 승수인 97승을 기록했다. 14연승으로 구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시카고 컵스를 제압, 2018년 디비전시리즈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이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감독이 2년 연속 올해의 감독에 선정된 것은 바비 콕스(2004-05) 이후 그가 처음이었다.
이전에는 대학 지도자로 오랜 시간을 일했다. 2010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특별 보좌로 부임하며 빅리그에 발을 들였고 2015시즌에는 파드리스 임시 감독으로 42승 54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피닉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