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GK 쿠르투아 “맨시티 과르디올라 꺾는 방법 알고 있어”···“12일 우리 홈구장의 밤은 아름다울 것”

세계 최고 수문장으로 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투아(33·벨기에)가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보였다. 쿠르투아는 맨시티전에 앞서 ‘강도’와 ‘홈구장의 힘’을 강조했다.

레알은 3월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셀타 데 비고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이겼다.

레알의 극적인 승리였다. 레알은 전반 11분 추아메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5분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레알 마드리드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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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후반 추가 시간이 주어질 때까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무승부로 경기를 마치는 듯했다.

후반 추가 시간 4분이 흘렀을 때였다. 극적인 골이 터졌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를 거쳐 흘러나왔다.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이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발베르데의 슈팅이 상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골문 안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이날 여러 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긴 쿠르투아는 발베르데의 득점 순간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발베르데의 슈팅이 골망을 가르는 순간 미쳐버릴 것 같았다. 곧바로 뛰어나가서 동료들과 미친 듯이 기뻐했다. 승리가 절실했다. 쉽지 않은 한 주였기 때문이다. 분위기를 바꿀 귀중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아주 기쁘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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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는 이날 경기를 돌아보며 “상대는 대부분의 시간을 수비에서 보냈다”며 “11명이 공 뒤에 서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공간을 찾는 게 쉽지 않아 보였다. 우리가 경기 초반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이른 시간 동점을 허용하면서 어려운 흐름으로 갔다. 우린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두드렸고 마침내 귀중한 역전골을 터뜨릴 수 있었다”고 했다.

쿠르투아는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등 부상자가 한둘 아닌 현 상황을 어떻게든 극복해야 한다는 걸 강조하기도 했다.

쿠르투아는 “오늘만 해도 결장자가 10명이었다. 그런데도 우린 이겼다. 레알 엠블럼이 주는 힘이다. 특히, 유소년 팀에서 올라온 어린 선수들이 잘해줬다. 모든 게 잘 풀릴 땐 데뷔전이 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 같은 경기에선 모든 게 쉽지 않았을 거다. 우리 선수들은 그런 상황에서 자신만의 개성과 힘을 보여줬다”고 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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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는 무릎 수술 이후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쿠르투아는 “몸 상태는 아주 좋다. 수술 이후 훈련량을 늘렸다. 체육관에서도 꾸준히 운동하면서 민첩성과 폭발력을 유지하고 있다. 나도 사람이기에 좋지 않은 날도 있지만, 올해는 큰 부상 없이 지내고 있다. 매일의 노력이 증명된 셈”이라고 했다.

레알은 12일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맨시티와의 2025-26시즌 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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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투아는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이어 “맨시티를 상대할 땐 엄청난 강도로 나서야 한다. 평소보다 더 높은 집중력도 필요하다. 벤피카전에서 그랬듯이 경기 시작 휘슬이 울렸을 때부터 상대를 강하게 몰아붙여야 한다. 우리 홈구장 베르나베우의 12일 밤은 아름다울 것”이라고 했다.

쿠르투아는 덧붙여 “우리도 팬들도 200%를 쏟아야 한다. 그래야 맨시티를 이길 수 있다. 우린 맨시티를 반드시 잡을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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