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윤정환 감독이 시즌 첫 승을 갈망했다.
인천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5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인천은 1무 3패(승점 1·11위)를 기록 중이다. 윤정환 감독 부임 후 1년 만에 K리그2 우승과 승격을 일군 인천은 아직 시즌 첫 승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안양을 상대로 분위기 전환과 함께 승전고를 울리고자 한다.
이번 경기 인천은 은 선발 명단에 일부 변화를 가져갔다. 제르소, 이케르, 김건희가 벤치로, 박승호, 박경섭 등이 선발로 나섰다. 윤 감독은 “이기질 못해서 선수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컨트롤하기 쉽지 않았다. 다행히 경기 내용이 엉망은 아니다. 선수들한테 잘해주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리가 지난 시즌 2부에서 어떻게 결과를 만들었는지 상기시켜줬다. 정신적인 부분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압도적인 선두로 우승과 승격을 일군 인천이지만, 이번 시즌 초반은 윤 감독의 예상과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윤 감독은 “잘할 거라고 믿었다. 그러지 못해서 아쉽다. 일부 선수들이 용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첫 승 신고가 길어지면서, 윤 감독은 직전 경기 후 승리의 경계에 서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윤 감독은 “골 찬스에서 골이 들어가면 분위기가 우리한테 넘어왔을 것이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골이 터져야 할 때 터져야 한다. 오늘 경기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인천은 첫 안양 원정에 나섰다. 지난 시즌 안양이 승격하고, 인천이 강등되면서 엇갈렸다. 통산 맞대결은 지난 2021년 FA컵(현 코리아컵)이다. 당시 인천은 홈에서 안양에 0-3으로 패했다. 리그에서는 첫 만남이다.
하지만 윤 감독은 선수 시절 안양종합운동장을 밟은 바 있다. 윤 감독은 “20년도 더 됐다. 2003년 성남(성남일화천마 시절)에서 뛸 때 왔다. 당시 LG치타스를 상대했다”라며 “당시 소속팀이 우승했던 시즌”이라며 좋은 기억을 되살리겠다고 각오했다.
경기 상대 안양을 두고는 “전환이 굉장히 빠른 팀이다. 외국인 선수들 능력도 좋다. 아무래도 우리가 빌드업하다가 뺏겼을 때를 잘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양=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