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튀링어 HC가 8강 1차전서 뉘쾨빙 꺾고 4강 진출 ‘청신호’

독일의 강호 튀링어 HC(Thüringer HC)가 덴마크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4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튀링어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덴마크 뉘쾨빙의 Spar Nord BOXEN에서 열린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8강 1차전에서 뉘쾨빙(Nykøbing Falster Håndbold 덴마크)을 31-27로 제압했다.

이로써 튀링어는 홈에서 열릴 2차전에서 3골 차 이하로만 패해도 준결승에 오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반면, 뉘쾨빙은 반드시 4골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튀링어와 뉘쾨빙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사진 2025/26 EHF 여자 핸드볼 유러피언리그 튀링어와 뉘쾨빙 경기 모습,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개되었다. 전반 30분 동안 양 팀은 역전을 거듭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홈 팀 뉘쾨빙은 닐스 아게센(Niels Agesen) 감독의 지휘 아래 강력한 수비로 튀링어를 압박했다. 특히 골키퍼 안네 크리스틴 보센(Anne Christine Bossen)은 전반에만 8개의 세이브(방어율 40%)를 기록하며 팀의 기세를 올렸다.

튀링어는 요한나 라이헤르트트(Johanna Reichert)와 야나 샤이브(Jana Scheib)가 전반 팀 득점의 60%에 달하는 4골씩을 책임지며 추격했다. 헤르베르트 뮐러(Herbert Müller) 튀링어 감독은 뉘쾨빙의 공격적인 수비를 뚫기 위해 전반 막판 ‘7대 6 공격’ 전술을 구사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전반은 뉘쾨빙이 14-13으로 한 점 앞선 채 마무리되었다.

후반전 들어 경기의 흐름은 급격히 튀링어 쪽으로 기울었다. 그 중심에는 이번 대회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요한나 라이헤르트가 있었다. 라이헤르트는 후반에만 8골을 몰아치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의 반격을 이끌었다.

결정적인 순간은 후반 10분경에 찾아왔다. 아이자와 나츠키(Natsuki Aizawa)의 득점으로 19-18 역전에 성공한 튀링어는 이후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결국 튀링어는 4골 차의 승리를 확정 지으며 경기를 마쳤다.

라이헤르트는 이날 총 12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되었고, 시즌 총 83득점으로 득점왕 타이틀 굳히기에 들어갔다. 뉘쾨빙에서는 클라라 방(Clara Bang)이 7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뉘쾨빙의 닐스 아게센 감독은 유럽핸드볼연맹과의 인터뷰에서 “오늘 튀링어는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들의 긴 공격 시간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고, 실책이 너무 많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반면 승장 헤르베르트 뮐러 튀링어 감독은 “예상대로 매우 힘든 경기였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어 만족스럽다”면서도 “아직 임무가 끝난 것은 아니다. 남은 60분의 경기가 더 중요하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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