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설 저메인 데포, 英 5부 리그 감독직 맡는다···“데포가 선수로서 이룬 업적은 물론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 육성 철학 등도 훌륭”

토트넘 홋스퍼 ‘전설’ 저메인 데포가 처음 정식 감독직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소속 워킹 FC는 3월 29일(이하 한국시간) 데포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선수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던 공격수였던 데포의 첫 정식 감독직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데포의 친정 팀인 토트넘은 이고르 투도르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결별을 발표했다.

저메인 데포. 사진=AFPBBNews=News1
저메인 데포. 사진=AFPBBNews=News1
저메인 데포(사진 오른쪽)와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사진=AFPBBNews=News1
저메인 데포(사진 오른쪽)와 가레스 베일의 토트넘 홋스퍼 시절. 사진=AFPBBNews=News1

데포는 투도르 체제에서 흔들리던 토트넘 코칭스태프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워킹 지휘봉을 잡았다.

데포는 선수 은퇴 이후 토트넘 유소년 팀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았다. 성인 팀 감독 경험은 많지 않다. 2021년 레인저스 FC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떠난 뒤 임시 감독 체제의 일원으로 팀을 이끈 것이 전부다.

데포는 구단을 통해 “워킹은 역사와 잠재력을 모두 갖춘 팀이다. 이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고 전했다.

저메인 데포는 선수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사진=AFPBBNews=News1
저메인 데포는 선수 시절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사진=AFPBBNews=News1

워킹은 현재 잉글랜드 5부 리그 24개 구단 가운데 11위에 머물러 있다.

토드 존슨 워킹 회장은 “데포는 선수로서 이룬 업적은 물론이고, 축구를 바라보는 시각과 기준, 리더십, 선수 육성 철학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분명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 데포가 기존 토대 위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데포는 선수 시절 토트넘을 비롯해 포츠머스 FC, 선덜랜드 AFC,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었다.

데포가 전성기를 보낸 건 토트넘 시절이다. 데포는 토트넘에서만 11시즌 몸담았다. 데포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62경기에 출전해 143골을 기록했다.

데포. 사진=AFPBBNews=News1
데포. 사진=AFPBBNews=News1

데포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서도 A매치 57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워킹은 “데포는 최고 수준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고, 토트넘 아카데미와 레인저스에서 코치 경험을 쌓았다. 그의 합류가 팀을 다음 단계를 이끄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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