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분들이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
공동 1위에 오른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염 감독이 이끄는 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를 10-2로 물리쳤다. 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완성한 LG는 7승 4패를 기록, KT위즈(7승 4패), SSG랜더스(7승 4패)와 함께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0안타 10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이 이날 LG의 주된 승인이었다. 그 중에서도 오스틴 딘(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오지환(4타수 2안타 3타점), 문보경(2타수 1안타 3타점)은 단연 빛났다. 이 밖에 천성호(4타수 3안타)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오스틴, 문보경, 오지환 클린업이 경기 초반 3타점을 올리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마다 타선에서 집중해주며 추가점을 만들면서 여유있게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오스틴, 오지환, 천성호가 타선을 이끌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5이닝 7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1실점)도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역투로 시즌 첫 승(2패)을 수확했다.
염 감독은 “선발 치리노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다. 시즌 첫 승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염경엽 감독은 “오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팬들이 잠실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보내주신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