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포비치에 막힌 이정후 상승세...팀도 패배

좋은 투구가 좋은 타격을 이기는 것이 야구다. 이정후의 상승세가 상대 선발의 호투에 막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 5번 중견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5로 내려앉았다.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타격했지만,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상대 선발 포비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이정후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상대 선발 포비치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7회가 제일 아쉬웠다. 상대 선발 케이드 포비치와 7구 승부 끝에 투수 바로 옆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를 때렸다. 타구 속도 88.4마일로 강하게 맞지는 않았지만, 코스가 괜찮았다. 그러나 유격수가 길목을 지키고 있었고 병살타가 됐다.

9회에는 타일러 웰스 상대로 때린 타구가 1루 파울라인 따라 빠지는 장타 코스로 갔는데 1루수 피트 알론소가 몸을 던져 잡아내며 땅볼 아웃이 됐다.

팀도 2-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볼티모어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치며 6승 10패에 머물렀다. 볼티모어는 8승 7패.

상대 선발 포비치가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압도한 날이었다. 포비치는 이날 6 2/3이닝 5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1.7마일에 불과했지만,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른 구종과 함께 제구되면서 위력을 발휘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이 기록한 53차례 스윙 중에 32%에 해당하는 17개의 스윙이 헛돌았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그런 그를 상대로 그야말로 점수를 짜냈다. 5회초 선두타자 케이시 슈미트가 3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좋은 타격을 하지 못했다. 바깥쪽 슬라이더를 건드린 타구가 투수 앞으로 굴러갔는데 결과적으로 진루타가 됐다. 그리고 이어진 2사 2루에서 다니엘 수작이 중전 안타를 때려 슈미트를 불러들였다. 이날 포비치를 상대로 입힌 유일한 피해였다.

그사이 샌프란시스코 선발 아드리안 하우저는 4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5회 2사 1, 3루에서 알론소에게 허용한 2루타가 치명타였다. 불펜진이 6회와 7회 추가 실점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시즌 초반 샌프란시스코 타자 중 가장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슈미트는 이날도 선전했다. 5회 득점에 이어 9회에는 좌측 파울 폴 강타하는 홈런을 때렸다. 그러나 대세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곽튜브 협찬 논란 사과…미혼모에 3천만원 지원
차은우, 국세청 추징 세금 130억 전액 납부
마마무 솔라, 환상적인 S라인 비키니 앞·뒤태
산다라박, 우월한 비율과 볼륨감의 비키니 매력
김희연 아나운서 인종차별 야구 인터뷰 논란 사과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