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화력’ 블루 팔콘, 어쓰 프렌즈 완파하고 일본 핸드볼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일본 남자 핸드볼의 강자 블루 팔콘(Toyoda Gosei Blue Falcon Nagoya)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블루 팔콘은 지난 19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치우라시의 Kasumigaura Culture and Sports Hall에서 열린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22라운드 경기에서 어쓰 프렌즈(Earth Friends BM Tokyo/Kanagawa)를 46-23으로 대파했다.

이날 승리로 블루 팔콘은 시즌 성적 18승 2패(승점 36점)를 기록하며 리그 2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로써 블루 팔콘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6개 팀에게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어쓰 프렌즈는 1승 21패(승점 2점)로 14위에 머물렀다.

사진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블루 팔콘 선수들, 사진 출처=블루 팔콘
사진 2025/26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블루 팔콘 선수들, 사진 출처=블루 팔콘

경기 초반 5분간은 양 팀이 골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다. 그러나 균형은 금세 깨졌다. 블루 팔콘은 이시미네 슈의 연속 골을 시작으로 3골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다시 한번 3골을 추가하며 10-5로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 중반 이후에도 블루 팔콘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4-7까지 달아난 블루 팔콘은 전반 종료 3분 전, 후루야 유세이와 이토 타이치의 맹활약에 힘입어 순식간에 5골을 기록, 23-14로 전반을 크게 앞선 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블루 팔콘의 독무대였다. 시작과 동시에 후우야 유세이와 이치하라 소야의 연속 골로 두 자릿수 격차를 만든 블루 팔콘은 미즈마치 코타로가 10분 만에 4골을 몰아치며 30-17로 승기를 굳혔다.

특히 후반 중반부터 약 15분 동안 블루 팔콘이 보여준 집중력은 경이로웠다. 상대의 공격을 완벽히 틀어막는 사이 무려 13골을 연달아 퍼부으며 스코어를 40-17까지 벌렸다. 어쓰 프렌즈는 링야 린이 6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이미 기울어진 승부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경기는 46-23, 블루 팔콘의 23점 차 완승으로 끝났다.

블루 팔콘은 미즈마치 코타로가 8골, 마르틴 디에고가 6골, 이시미네 슈와 이토 타이치, 코시오 고키가 5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나카무라 타쿠미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어쓰 프렌즈는 링야 린이 6골, 카사하라 켄야와 콘도 유키, 소마 미와, 카미야 코헤이가 3골씩 넣었고, 시노하라 유토 골키퍼가 9세이브로 맞섰집만, 블루 팔콘의 공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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