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에서는 5월16일 ONE Fight Night 43이 글로벌 OTT 서비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생중계대회로 치러졌다. ▲종합격투기(MMA) ▲킥복싱 ▲무에타이(이상 입식타격기) ▲서브미션 그래플링 등 여러 종목 시합을 선보였다.
ONE Fight Night 43은 알리베크 라술로프(34·러시아/튀르키예)와 루카스 가브리에우 바르보자(26·브라질)의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경기가 예고됐지만, 실제로는 열리지 않았다.
MK스포츠 취재 결과 루카스 가브리에우 바르보자는 6월27일 ONE Fight Night 44 출전 준비를 위해 훈련하고 있다. 상대는 제8대 ONE Championship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 옥래윤(35·팀매드)이다.
▲UFC ▲Professional Fighters League(이상 미국) ▲Absolute Championship Akhmat(러시아) ▲Rizin(일본) ▲원챔피언십은 MMA 빅리그로 묶인다. 옥래윤이 루카스 가브리에우 바르보자와 겨루면 2024년 7월 이후 722일(1년11개월22일) 만에 종합격투기 공식전이다.
공백 기간 옥래윤은 2025·2026년 제37·38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산타 동메달 연속 획득으로 실전 감각 유지를 꾀했다. 산타(散打)는 △팔꿈치 및 무릎 공격이 금지된 킥복싱을 바탕으로 △레슬링의 넘어뜨리기 △유도의 던지기 기술이 허용되는 중국 우슈(武術) 종목이다.
옥래윤은 ▲2021년 4월 제8대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42·미국) 격파 ▲9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제패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랭킹 시스템 ‘파이트 매트릭스’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기량이 발전한 종합격투기 선수로 뽑혔다.
‘파이트 매트릭스’는 2021년 4분기~2022년 3분기 옥래윤을 365점으로 평가했다. 현재 UFC 라이트급 16위 및 상위 17.4%에 해당하는 매우 높은 레벨이다.
옥래윤은 2022년 8월 ONE 1차 방어 실패 이후 2024년 7월 ONE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결정전에 참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상대가 바로 알리베크 라술로프다.
ONE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결정전은 알리베크 라술로프가 계체에 실패하면서 이기면 타이틀 획득이 가능한 자격은 옥래윤한테만 주어졌다. 좋은 기회를 만장일치 판정패로 살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루카스 가브리에우 바르보자가 알리베크 라술로프와 맞붙을뻔했다는 것은 원챔피언십이 그만큼 실력을 인정한다는 얘기다. 옥래윤이 재기전에서 승리한다면 ONE 잠정 챔피언 등극 무산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게 된다.
2013년~ 22승 6패
프로 17승 5패
아마 05승 1패
KO/TKO 6승 2패
서브미션 1승 1패
2017년 HEAT 라이트급 챔피언
2020년 더블지 라이트급 챔피언
2021년 ONE 라이트급 챔피언
2021년 ‘파이트 매트릭스’ MIP
2024년 ONE 잠정 타이틀매치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