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파워는 역시 무서웠다.
멕시코는 1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개막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는 남아공을 상대로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몬테스의 퇴장 전까지 11대9 수적 우위를 앞세운 그들은 퀴뇨네스, 히메네스의 연속 득점으로 남아공을 꺾었다.
남아공은 1차전 패배는 물론 시톨레, 즈와네의 퇴장 여파로 앞으로의 일정이 쉽지 않아졌다.
멕시코는 골키퍼 랑헬을 시작으로 레예스-몬테스-바스케스-가야르도-리라-알바라도-구티에레스-피달고-퀴뇨네스-히메네스가 선발 출전했다.
남아공은 골키퍼 윌리엄스를 시작으로 모디바-음보카지-시비시-오콘-무다우-아담스-시톨레-모코에나-레이너스-포스터가 선발 출전했다.
멕시코는 전반 5분 레예스의 크로스, 히메네스의 박스 안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러나 윌리엄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전반 9분 강한 전방 압박 후 리라의 인터셉트, 퀴뇨네스의 마무리로 1-0, 대회 1호 골을 신고했다.
전반 20분 퀴뇨네스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지나갔다.
남아공도 전반 38분 음보카지의 크로스, 포스터의 헤더로 반격했다. 그러나 멕시코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전반 42분 피달고의 크로스, 히메네스의 감각적 슈팅을 윌리엄스가 선방했다. 곧바로 알바라도의 크로스, 구티에레스의 패스를 퀴뇨네스가 박스 안 슈팅으로 이어갔으나 골대를 강타했다.
남아공은 전반 45분 음보카지의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랑헬의 벽을 뚫지 못했다. 멕시코도 전반 종료 직전, 구티에레스가 찬스를 얻었으나 부정확한 슈팅,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후반 역시 멕시코가 남아공을 압도했다. 후반 46분 윌리엄스의 패스 미스가 또 나왔다. 이때 구티에레스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 위로 지나갔다.
후반 49분에는 변수가 발생했다. 구티에레스의 돌파 과정에서 시톨레가 파울,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멕시코는 11대10, 수적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됐다.
멕시코는 후반 67분 결국 추가골을 터뜨렸다. 알바라도의 크로스, 히메네스의 헤더가 남아공 골문을 열었다. 스코어는 2-0.
남아공은 후반 81분 교체 투입된 아폴리스가 박스 안 슈팅을 시도했으나 랑헬의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또 한 번 퇴장 소식이 전해졌다. 즈와네가 알바라도의 얼굴을 가격, VAR 판독 끝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멕시코는 11대9, 완전한 수적 우위를 가져갔다.
멕시코도 후반 추가시간 몬테스가 역습을 시도한 무다우에게 파울, 레드카드를 받았다. 승리를 떠나 대한민국전에 나설 수 없다는 것이 문제였다.
끝내 멕시코가 남은 시간 동안 실점 없이 남아공을 2-0으로 무너뜨렸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