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역대 A매치 득점 1위 네이마르, 월드컵 1차전 못 뛴다···브라질 안첼로티 감독 “다음 주 훈련 복귀 바라”

네이마르(34·산투스 FC)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엔 나서지 못한다.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까닭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6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모로코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최대한 빨리 몸 상태를 회복하고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다음 주에는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4일 오전 7시 이 경기장에서 모로코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네이마르. 사진=AFPBBNews=News1
네이마르(사진 맨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네이마르(사진 맨 오른쪽). 사진=AFPBBNews=News1

브라질의 통산 6번째 월드컵 우승 도전이라는 특명을 받은 안첼로티 감독은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네이마르를 월드컵 최종 명단에 포함했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지난달 중순부터 종아리 부상을 겪으면서 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

브라질 역대 A매치 득점 1위(79골)인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이후 잦은 부상으로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극적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엔 포함됐지만, 부상으로 대회 개막 전 두 차례 친선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네이마르의 조별리그 1차전 결장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 지난달 말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는 ‘네이마르의 회복이 2~3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훈련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훈련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훈련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훈련 중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 사진=AFPBBNews=News1

브라질은 14일 모로코전을 마치면, 아이티(20일), 스코틀랜드(25일)와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안첼로티 감독은 “논쟁의 여지가 없는 네이마르의 실력뿐만 아니라 그가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전하고 본보기가 될 수 있기에 그를 부른 것”이라고도 했다.

브라질이 네이마르 없이 상대할 모로코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4강에 올랐던 팀이다. 아프리카 국가가 월드컵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기록한 최초의 사례다.

모로코는 올해 1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선 우승컵을 들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안첼로티 감독은 “현대 축구에서 약팀은 없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고의 팀 중 하나”라며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세계 어떤 팀을 상대로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단이라고 확신한다. 뛰어난 기량과 경험을 갖췄으며, 누구와도 경쟁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모하메드 와흐비 모로코 감독은 “네이마르가 있는 경기와 없는 경기를 모두 준비했다. 우리에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면서 “브라질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존중해야 한다. 예전의 브라질이 아니라는 얘기도 있지만, 브라질은 여전히 브라질”이라고 말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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