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승’ 포체티노 감독, 월드컵 데뷔전 화끈한 승리로 장식···미국, 파라과이 4-1 대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손흥민을 지도했던 스승이기도 하다.

미국은 6월 13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D조 1차전 파라과이와의 맞대결에서 4-1로 크게 이겼다.

미국은 4-2-3-1 포메이션이었다. 발로건이 전방에 섰고, 맥케니가 뒤를 받쳤다. 풀리식, 데스트가 좌·우 공격을 맡았고, 아담스, 틸만이 중원을 구성했다. 리차즈, 림이 중앙 수비수로 나선 가운데 로빈슨, 프리먼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프리즈가 지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 사진=AFPBBNews=News1
포체티노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포체티노는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함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파라과이는 4-4-2 포메이션이었다. 엔시소, 사나브리아가 전방에 섰다. 보바디야, 쿠바스가 중원을 구성했고, 알미론, 디에고 고메스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알데레테, 구스타보 고메스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알론소, 카세레스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길이 지켰다.

미국이 전반 7분 만에 앞서갔다. 맥케니가 왼쪽에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이 파라과이 보바디야의 발에 맞으며 골문 안으로 향했다. 자책골이었다.

미국이 전반 31분 추가골을 뽑았다. 풀리식이 로빈슨의 패스를 크로스로 연결했다. 발로건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미국은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5분 발로건이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골에 성공했다.

파라과이는 후반 29분 교체 투입된 마우리시우의 추격골로 2골 차로 따라붙었으나 거기까지였다.

미국은 후반 추가 시간 레이나의 득점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이 첫판부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이 첫판부터 화끈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AFPBBNews=News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사진 왼쪽)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사진 왼쪽) 미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미국은 슈팅 수(16-9), 유효 슈팅(6-1), 볼 점유율(65%-35%), 키 패스(12-7) 등 주요 기록에서도 파라과이를 압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RCD 에스파뇰, 사우샘프턴, 토트넘, 파리 생제르맹, 첼시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동해 왔던 지도자다.

포체티노 감독은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의 부름을 받고 2024년 9월부터 팀을 이끌고 있다.

미국은 20일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미국의 조별리그 최종전(3차전)은 26일 펼쳐지는 튀르키예전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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