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비방, 인신공격 등 위법 행위에 선처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은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대졸전 끝 0-1 참패했다.
월드컵 역사상 손에 꼽히는 참사 중 하나였다. 대한민국은 남아공에 완전히 압도당했고 제대로 된 반격 한 번 하지 못한 채 조별리그 두 번째 패배를 당했다.
32개국 체제였다면 당연히 탈락했을 1승 2패 초라한 성적, 불행 중 다행히 4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3위로 32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월드컵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홍명보 감독의 대한민국은 비판의 시선에서 자유롭기 어려워졌다. 말 그대로 ‘몬테레이 대참사’였다.
이때 설영우의 SNS에는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이지 못한 설영우는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았다. 건전한 비판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비난도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설영우, 그리고 그의 매니지먼트인 ‘스포티 프로젝트’는 건전한 비판이 아닌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근거 없는 공격에 대해선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다음은 설영우 측 SNS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설영우 선수에게 항상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인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게 응원과 소통을 이어가는 많은 팬 여러분의 공간까지 훼손하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현재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소통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