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결국 결정을 내렸다. 앤서니 베니지아노와 결별한다.
SSG는 “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 투수 베니지아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미국 뉴저지주 출신 베니지아노는 2019년 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289번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부름을 받은 좌완투수다. 2023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으며, 빅리그 통산 40경기(40.2이닝)에서 1승 5홀드 평균자책점 3.98을 작성했다.
당초 SSG는 올 시즌을 앞두고 드류 버하겐을 영입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체 검사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대신 베니지아노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베니지아노는 SSG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6경기에 등판했지만, 2승 5패 평균자책점 6.10에 그쳤다. 현재 여러 악재들이 겹친 SSG는 베니지아노마저 부진하며 7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성적은 30승 3무 48패로 9위다.
끝내 더 이상 참지 못한 SSG는 베니지아노와 이별하기로 했다.
SSG는 “신규 외국인 선수 영입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