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불펜 소모 많았던 미네소타, 좌완 롱 릴리버 추가 합류 [MK현장]

고우석의 소속팀 미네소타 트윈스가 불펜에 새로운 얼굴을 합류시켰다.

미네소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선발 베일리 오버가 복귀했고 전날 선발 코너 프릴립이 왼손 가운데 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네소타는 이날 켄드리 로하스를 콜업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미네소타는 이날 켄드리 로하스를 콜업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여기에 좌완 켄드리 로하스가 콜업됐다. 전날 경기전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마르코 라야를 대신한다.

로하스는 올해 빅리그 데뷔, 6경기에서 16 1/3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65 기록했다. 트리플A에서는 8경기에서 22이닝 던지며 11실점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전날 경기에서 다섯 명의 불펜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 소모가 많았던 만큼, 새로운 선수를 추가한 모습.

데릭 쉘튼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여러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한 선수”라며 로하스에 대해 말했다.

그는 보다 자세한 활용 방안은 올스타 휴식기 이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도 “그동안 펀더버크나 로저스, 두 좌완을 많이 기용했기에 중요한 상황에 기용할 수도 있지만, 지난 등판에서 2 2/3이닝 46구까지 던지며 소화 가능한 투구 수를 늘려놓은 상태다. 둘 다 활용할 수 있다고 본다”며 말을 이었다.

쉘튼은 이날 복귀하는 선발 오버에 대해서는 “갖고 있는 구종을 모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패스트볼을 스트라이크존 각기 다른 사분면에 모두 활용하면서 체인지업을 좌우 모두 활용할 수 있다면 승부의 균형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우석은 이날도 불펜에 대기한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고우석은 이날도 불펜에 대기한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 김재호 특파원

전날 5이닝 3실점 기록한 프릴립의 부상 이탈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이 문제로 고생해 왔다. 어제 정말 잘 던졌고 6회에도 나올 수 있었는데 물집이 다시 문제가 됐다. 체크하는 심판 손에 피가 묻어날 정도였다. 그동안은 9~10일 정도 간격으로 던지게 해준 것이 이 문제 때문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일종의 투구량 관리 조치였다. 지금까지 계속해서 공을 던져왔다면 이번에는 아예 공을 내려놓고 쉬는 시간을 주려고 한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올해 데뷔한 신인이기에 이닝 관리도 중요한 상황. 쉘튼은 “정해놓은 상한선은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시즌 첫 콜업된 앨런 로덴의 활약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확정한 미네소타는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쉘튼은 “우리는 모든 로스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로스터에 포함된 모두가 승리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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