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WNBA 최고 스타 상대로 연달아 스틸...팀도 승리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LA스파크스의 박지현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현은 9일(한국시간)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인디애나 피버와 홈경기 교체 선수로 출전, 10분 15초를 뛰면서 3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기록했다.

개인 파울이나 턴오버는 기록하지 않았다. 두 차례 슈팅 시도는 모두 놓쳤으나 4개의 자유투를 획득, 이중 3개를 넣었다. +7의 마진 기록하며 106-92 승리를 기록했다.

박지현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박지현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박지현은 1쿼터 막판 WNBA 최고 스타 케이틀린 클락을 상대로 연달아 패스를 가로채며 스틸 2개를 기록했다.

첫 번째 스틸은 키아나 윌리엄스를 거쳐 알리사 필리의 컷팅 레이업으로 연결됐고, 두 번째 스틸 장면에서는 직접 슈팅을 시도, 상대 선수 타샤 해리스의 파울을 유도했다. 두 개의 자유투 중 한 개를 넣었다.

2쿼터에는 종료 27초전 상대 그레이스 반슬루텐의 파울로 자유투 2구를 획득, 모두 성공시켰다.

이날 레이커스는 케이틀린 클락을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이날 레이커스는 케이틀린 클락을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4쿼터 종료 53초를 남기고는 디어리카 햄비의 점프슛이 블록에 막히자 이를 다시 리바운드, 아리엘 앳킨스에게 패스해 3점슛을 도왔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윌리엄스의 3점슛 시도가 벗어난 것을 직접 리바운드했고 햄비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스파크스는 이날 선발 전원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은네카 오그우미케가 24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레이 버렐이 22득점, 햄비가 21득점 9리바운드, 앳킨스와 에리카 윌러가 나란히 12득점 올렸다.

부상에서 회복한 클락은 이날 15분 39초만 뛰며 출전 시간을 관리했다. 12개 야투 시도중 4개 성공에 그치며 9득점에 그쳤다. 켈시 미첼이 29득점, 렉시 헐이 14득점 기록했다.

[미니애폴리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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