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전북 구단 최초’ 2008년생 특급 유망주 품었다…샛별 김예건, 고교생 프로 등극

전북현대가 2008년생 특급 유망주 김예건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전북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은 유스 출신 미드필더 김예건과 지난 9일 정식 프로 계약을 체결하고, 등록을 마쳤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예건은 전북 구단 역사상 최초로 고등학교 재학 중 준프로에서 정식 프로로 전환된 첫 선수가 됐다.

사진=전북현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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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단순한 신인 계약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그동안 김정훈(FC안양), 김준홍(수원삼성), 강상윤(전북) 등 걸출한 준프로 선수를 배출했으나 이들 모두 고등학교 졸업 예정 시점에 프로 계약을 맺은 게 관례였다”라며 “고교 재학 중 곧바로 프로 계약을 체결한 건 김예건이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2선 자원 영입이 필요한 전북에 김예건이 샛별처럼 등장했다. 지난 3월 준프로 계약을 맺은 김예건은 지난 4일 강원FC와 K리그1 16라운드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교체 투입 후 번뜩이는 움직임과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비록 팀은 패했으나 김예건의 데뷔전만큼은 합격점이었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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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11일 울산HD와 현대가더비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김예건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2-1로 앞선 후반 34분에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상대로 쐐기 골까지 터뜨리며 현대가더비 4연승에 크게 힘을 보탰다.

김예건의 성장은 전북에 반가운 일이다. 동대부속 금산중-전주영생고로 이어지는 유스 시스템과 A팀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전북현대 B팀 운영의 유기적 결합이 만들어낸 최고의 결실이기 때문이다.

전북에 프로 입단한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전북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고교생 신분으로 첫 정식 프로 계약을 맺어 영광스럽다. 구단 역사상 최초라는 타이틀에 맞게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주성을 찾아주는 팬들께 감동을 드리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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