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항은 딱 한 이닝, 거기까지였다...SD, 세일에 막히며 패배 [MK현장]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좌완 크리스 세일을 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5-6으로 졌다.

이 패배로 이번 4연전 1승 3패로 마무리하며 50승 53패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60승 42패.

크리스 세일은 이날 한 이닝을 빼고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크리스 세일은 이날 한 이닝을 빼고 샌디에이고 타선을 압도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좌완 세일을 상대로 벤치에서 시작한 송성문은 9회초 호세 페르민 타석에서 대타로 등장했다. 상대 마무리 라이젤 이글레시아스를 상대했으나 체인지업에 속으며 삼진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회초 세일을 상대로 3점을 뽑으며 선전했다.

어느 정도 운이 따랐다. 개빈 쉬츠의 땅볼 타구가 수비 사이로 빠져나가며 중전 안타가 됐고 프레디 페르민의 뜬공 타구는 좌익수 마우리시오 듀본이 햇빛에 타구를 놓치며 좌전 안타가 됐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사구로 출루했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ABS 챌린지로 스트라이크 하나를 볼로 바꾼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했다. 이어 루이스 렌히포가 우전 안타로 2점을 더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2회 세일을 상대로 3점을 냈지만, 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 타선은 2회 세일을 상대로 3점을 냈지만, 이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거기까지였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3회부터 6회까지 세일을 상대로 안타 1개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세일은 이날 6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3실점 기록하고 내려갔다.

시즌 세 번째, 통산 94번째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94회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커트 실링과 함께 공동 7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이날 세일과 경쟁하지 못했다. 오프너 카일 하트가 1회를 막았지만, 뒤이어 등판한 그리핀 캐닝이 2 2/3이닝 5피안타 3피홈런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2회 첫 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데 이어 4회 오지 알비스에게 솔로 홈런, 다시 2사 1, 2루에서 도미닉 스미스에게 스리런 홈런을 맞았다.

도미닉 스미스는 4회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도미닉 스미스는 4회 스리런 홈런을 때렸다. 사진(美 애틀란타)=ⓒAFPBBNews = News1

6회 등판한 맷 월드론은 6회 1사 1, 2루 위기를 넘겼지만, 7회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피해를 키웠다.

이런 상황에서도 샌디에이고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8회초 1사 1루에서 타이 프랜스가 좌측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리며 6-5 한 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전날과 마찬가지로 상대 마무리를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크로넨워스와 타티스가 연속 안타로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지만, 전날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홈런을 쳐냈던 렌히포가 해결하지 못했다.

[애틀란타(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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