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베테랑 공격수 대니 웰백(35·잉글랜드)을 품었다. 웰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과 함께 뛰며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공격수다.
첼시는 8월 2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에서 활약한 웰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웰백은 첼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웰백은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이다. 맨유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아스널, 왓퍼드, 브라이턴 등을 거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웰백은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서도 A매치 42경기(16골)에 출전했다.
이번 영입은 젊은 선수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온 첼시의 최근 기조와는 확연히 다른 선택이다.
첼시가 26세를 넘긴 선수 영입에 이적료를 지출한 것은 2022년 9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데려온 이후 약 4년 만이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30대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모습도 2년 넘게 볼 수 없었다. 첼시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30대 선수는 치아구 시우바였다. 시우바는 2024년 5월 본머스와의 EPL 최종전을 끝으로 첼시를 떠났다.
첼시는 웰백에게 최전방의 무게감을 더하는 것은 물론,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베테랑 역할까지 기대하고 있다.
젊은 선수 영입에 집중해 온 첼시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웰백을 품으며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줬다. 웰백이 2026-27시즌 첼시의 기대에 부응할지 관심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