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109SV 카밀로 도발, 피츠버그에서 새출발

통산 109세이브 기록한 베테랑 우완 카밀로 도발(29)이 새로운 팀과 함께한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도발이 트레이드를 통해 뉴욕 양키스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피츠버그는 그와 연봉 보전을 위한 현금을 받는 대가로 포수 오마 알폰소(22), 외야수 루이스 크루즈(18) 두 명의 마이너리그 선수를 내줄 예정이다.

카밀로 도발이 피츠버그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카밀로 도발이 피츠버그로 이적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도미니카공확국 출신 우완 도발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21-25)와 양키스(2025-26)에서 6시즌 동안 341경기 등판, 29승 20패 207세이브 평균자책점 3.53 기록했다.

2023시즌에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39개의 세이브 기록했고 올스타에도 선발됐다.

그러나 이후 그만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2024시즌 23개의 세이브 기록했으나 평균자책점 4.88로 불안했고, 2025시즌에는 급기야 시즌 도중 양키스로 트레이드됐다.

양키스 이적 후 2시즌 동안 66경기 등판했지만, 평균자책점 4.63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이번 시즌도 44경기에서 39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4.54, WHIP 1.412 6피홈런 18볼넷 39탈삼진 기록했다.

한 차례 세이브와 네 번의 홀드, 그리고 네 번의 블론세이브 기록했다.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었다.

새로운 팀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2일 경기 앞두고 55승 56패 기록중인 피츠버그는 지금 불펜 보강이 급하다. 7회 이후 평균자책점이 리그에서 여섯 번째로 나쁜 4.82 기록중이다.

최근 부진한 도발이지만, 새로운 팀에서 예전 모습을 되찾는다면 피츠버그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우투좌타인 알폰소는 마이너리그에서만 6시즌을 뛴, 이른바 ‘마이너리그 베테랑’이다. MLB.com 선정 구단 유망주 랭킹 17위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루키와 싱글A, 더블A에서 62경기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37 장타율 0.419 9홈런 35타점 기록했다.

크루즈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 데뷔, 2년간 루키레벨 도미니카 여름 리그에서 56경기 출전해 타율 0.264 출루율 0.420 장타율 0.338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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