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돌아왔다.
LA다저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17일(한국시간) 엘 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에 6번 2루수 선발 출전했다.
지난 9일 이후 8일 만에 필드 복귀다. 그동안 팔 부상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가 이날 라인업에 복귀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없이 휴식만 취했다.
김혜성은 이날 운이 따르지 않았다. 첫 두 타석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내야수 정면으로 갔다.
특히 4회에는 무사 1, 2루 기회에서 때린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삼중살이 됐다.
7회 마침내 웃을 수 있었다. 이날 재활 등판에 나선 제이슨 애덤 상대로 무사 2루에서 중전 안타를 기록, 2루에 있던 맷 고스키를 불러들였다.
이어 2루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라이언 핏츠제럴드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7회 오클라호마시티는 6점을 뽑았다. 애덤은 아웃을 한 개도 잡지 못하고 4피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12-0으로 크게 승리, 퍼시빅코스트리그 후반기 우승을 확정했다. 전반기 우승팀 라스베가스 애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트리플A)와 리그 챔피언십시리즈를 치른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