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18개’ 젊고 강한 일본, ‘귀화선수 2명’ 인도네시아에 45점차 대승…‘마줄스호’와 A조 1위 경쟁 예고 [26AG]

무려 18개의 3점포가 폭발했다. 젊고 강한 일본의 시작은 대단히 좋다.

일본은 지난 10일(한국시간) 일본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인도네시아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98-53, 45점차 대승했다.

일본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최정예 전력 대신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도 다르지 않았다. 물론 1군 로스터에 수차례 이름을 올린 선수들, 귀화선수 알렉스 커크 등이 버티고 있지만 하치무라 루이, 카와무라 유키 등 일본을 대표하는 핵심 전력은 나서지 않았다.

카네치카 렌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다. 사진=FIBA 제공
카네치카 렌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다. 사진=FIBA 제공

그럼에도 일본은 강했다. 귀화선수 2명이 합류, 복병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8개의 3점포를 터뜨리며 화끈하게 승리했다.

츠야 카즈마가 23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카네치카 렌이 15점, 야마자키 이부가 12점 5리바운드, 카와시마 유토가 11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냈다.

쿠로카와 코테츠는 4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커크는 8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더했다.

일본의 농구는 빠르고 정확했다. 18개의 3점슛을 넣는 동안 4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26개의 어시스트는 물론 15개의 실책을 유도한 수비 등 여러 면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인도네시아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레스터 프로스퍼가 13점 4리바운드, 유다 사푸테라가 1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분전했으나 과거의 에이스 앤서니 빈이 2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매우 부진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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