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애틀란타, 홈런포 앞세워 컵스에 역전승...매직넘버 5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가을야구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애틀란타는 16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 6-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89승 63패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우승을 확정짓는 매직넘버는 5로 줄어들었다.

선발 제외된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애틀란타는 이날 선발 출전한 아홉 명의 야수로 끝까지 경기를 치렀다.

오지 알비스는 이날 역전 투런포를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오지 알비스는 이날 역전 투런포를 기록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애틀란타는 5회까지 0-3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홈런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시작은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였다. 6회초 1사 1루에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7회에는 1사 1루에서 오지 알비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 투런포로 애틀란타는 4-3으로 뒤집었다.

한 점 차 리드로는 안심할 수 없었던 애틀란타는 9회초 드레이크 볼드윈이 우측 담장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리며 격차를 벌렸다.

선발 마틴 페레즈는 6이닝 5피안타 4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9패).

불펜도 안정적이었다. 디디에 푸엔테스는 2이닝을 탈삼진 2개 퍼펙트로 막아냈고 라이젤 이글레시아스가 9회를 마무리하며 세이브 기록했다. 시즌 33세이브.

컵스 선발 케빈 가우스먼은 5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실점 기록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제이콥 웹이 리드를 허용하며 시즌 여덟 번째 블론세이브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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