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가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숭용 감독이 이끄는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염경엽 감독의 LG 트윈스에 4-3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SSG는 60승 5무 71패를 기록했다. 4연패에 빠진 LG는 75승 1무 59패다.
SSG는 투수 김건우와 더불어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기예르모 에레디아(좌익수)-전의산(1루수)-고명준(3루수)-김재환(지명타자)-최지훈(중견수)-조형우(포수)-김정민(우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LG는 박해민(중견수)-구본혁(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송찬의(좌익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이재원(우익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박시원.
기회는 SSG에게 먼저 다가왔다. 3회말 박성한의 중전 2루타와 정준재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연결된 것. 단 에레디아, 전의산이 각각 1루수 땅볼, 삼진으로 돌아서며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어 4회말에는 김재환의 좌중간 안타와 조형우의 좌전 안타로 2사 1, 2루가 완성됐지만, 김정민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연달아 위기를 넘긴 LG는 6회초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구본혁의 볼넷과 오스틴의 중전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2루에서 오지환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쳤다. 상대 투수의 폭투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송찬의의 투수 땅볼에 오스틴이 득점했다.
흐름을 가져온 LG는 7회초 한 점 보탰다. 이재원의 중전 안타와 박해민의 사구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구본혁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그렇게 이어진 9회말. 마운드에 LG 마무리 손주영이 올라왔으나, SSG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의산의 중전 안타와 고명준의 좌전 안타, 최지훈의 우전 안타로 완성된 1사 만루에서 조형우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태곤의 유격수 땅볼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상대 투수의 폭투가 나온 사이 최지훈이 득점했다.
기세가 오른 SSG는 기어코 경기를 끝냈다.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정준재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치며 SSG에 소중한 승리를 안겼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