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승 남았다! 탬파베이, 라스무센 역투 앞세워 클리블랜드에 승리 [ALCS]

탬파베이 레이스, 월드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뒀다.

탬파베이는 19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드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 하루 뒤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이어지는 남은 시리즈 6, 7차전 중 한 경기만 이겨도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한다.

탬파베이 선발 라스무센은 호투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탬파베이 선발 라스무센은 호투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이날 양 팀은 선발 투수로 가장 믿을만한 카드를 올렸다. 탬파베이는 드류 라스무센, 클리블랜드는 파커 메식이 등판했다.

그리고 이 대결에서 라스무센이 웃었다. 이날 라스무센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반면 메식은 2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됐다.

탬파베이는 초반 분위기를 띄웠다. 1회초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의 2루타를 시작으로 2사 만루에서 조니 데루카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2회에는 1사 1, 2루에서 조너던 아란다가 좌전 안타로 한 점을 추가했고, 3회에는 선두타자 챈들러 심슨의 2루타에 이어 1사 3루에서 리암 힉스의 중전 안타가 나왔다.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 남겨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라스무센은 그 사이 0의 행진을 이어갔다. 수비도 도왔다. 1회말 좌익수 심슨은 스티븐 콴의 타구를 파울 지역 펜스앞에서 잡아내는 묘기를 보여줬다. 5회까지 별다른 위기없이 순항했다.

6회말 위기가 찾아왔다. 콴과 호세 라미레즈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에 몰린 것. 여기서 체이스 데라우터를 1루 땅볼로 잡으면서 아웃과 한 점을 맞바꿨고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는 선두타자 나다니엘 로우를 안타로 내보냈지만, 1사 1루에서 패트릭 베일리를 병살로 돌려세웠다.

탬파베이는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9회에는 2사 1루에서 빅터 메사 주니어의 홈런성 타구를 콴이 펜스 위로 팔을 뻗어 잡아내는 호수비를 보여주며 득점이 좌절됐다.

챈들러 심슨은 공수 양면에서 기여했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챈들러 심슨은 공수 양면에서 기여했다. 사진= UPI= 연합뉴스 제공

대신 마운드 힘으로 버텼다. 라스무센에 이어 캠 부저, 타일러 웰스, 브라이언 베이커가 무실점 투구를 이어 던지면서 리드를 지켰다.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가 4아웃을 막는 등 진 경기에서 불펜 소모가 많은 것이 아쉬웠다. 원정에서 열리는 6, 7차전을 모두 이겨야하는 상황에 몰렸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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