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훈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차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23일 오후 늦게 KBO 사무국에 총재 선거 불출마 의사를 전달했다. KBO 사무국은 이 내용을 프로야구 10개 구단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와 10개 구단은 허구연 현 총재의 임기가 올해 말에 끝남에 따라 이달 초 차기 총재 선출 절차에 들어갔다.
각 구단의 차기 총재 후보 추천을 20일 마감한 결과 이종훈 전 회장은 수도권 구단의 추천으로 3연임에 도전하는 허구연 총재의 대항마로 부상했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의 불출마로 허 총재가 단독 입후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KBO 규약을 살펴보면 총재는 (구단 사장들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¾이상의 동의를 받아 추천하며 총회에서 재적회원 ¾이상의 찬성으로 선출한다.
KBO는 다음 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총재 추천 절차를 마무리 할 전망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