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FC 정경호 감독이 FC 서울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강원은 10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시즌 K리그1 33라운드 서울과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은 후반 12분 서울 문선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9분 강준혁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서울은 강원전에서 승점 1점을 추가하며 올 시즌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강원 정경호 감독은 “우선 멀리까지 원정 와서 응원해 주신 우리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존경하는 김기동 감독께 우승 축하 인사도 전하고 싶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올 시즌 K리그1 정상에 오른 팀을 상대로 정말 좋은 경기를 펼쳤다. 특히 오늘 경기장 분위기는 환상적이었다. 수많은 관중이 들어찬 곳에서 강원이 얼마나 좋은 팀인지 보여준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보인 경기력은 박수받을 만하다고 본다. 우리 강원도 서울처럼 언젠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꿈을 꿔본다”고 했다.
정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하면서도 한 가지 걱정을 드러냈다. 모재현과 황문기의 부상이었다.
정 감독은 “모재현은 타박상인 듯하다”면서 “황문기는 조금 다르다. 골절로 의심된다. 병원으로 빠르게 이동해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걱정된다. 황문기가 팀으로 복귀해 좋은 에너지를 불어넣고 있었다. 모재현과 황문기 모두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란다”고 했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