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처남 지드래곤과의 훈훈한 해프닝을 전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는 배우 박중훈이 절친 허재, 김민준을 집으로 초대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 박경림은 “지드래곤이 조카를 정말 예뻐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민준은 “아이 얼굴은 분별력이 생길 때 공개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자고 가족이 합의했었다”며 “그런데 갑자기 처남이 먼저 올리기 시작했다. ‘안 올리기로 했잖아’ 하니까 ‘전 못 들었는데요?’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준은 이어 “조카가 개인적으로 삼촌을 닮았으면 좋겠다”며 “장모님이 스타메이커시다. 지용이를 어릴 때부터 데리고 다녔으니까 눈이 정확하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용이랑 비슷하냐’고 여쭤봤더니, 장모님이 ‘지용이가 훨씬 끼가 많았지’라고 하시더라. 아, 아니구나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김민준은 지난 2019년 지드래곤의 친누나이자 패션사업가 권다미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영화·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