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팝 프린세스’가 신곡 미션과 함께 후반부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4일 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이하 ‘힙팝 프린세스’) 8회에서는 네 번째 트랙 경쟁 ‘스페셜 프로듀서 신곡 미션’의 본격적인 무대가 시작된다.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향한 파이널까지 단 두 번의 관문만 남은 가운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8번, 9번 트랙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이번 ‘스페셜 프로듀서 신곡 미션’은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5명의 참가자들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창작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본 힙합씬의 레전드 아티스트 버발(VERBAL(m-flo))이 스페셜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모든 참가자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트랙별 세 팀 중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팀은 단 두 팀뿐. 무대에 오르지 못한 각 트랙의 한 팀, 총 10명의 참가자들에게는 초유의 변수 속 탈락 가능성이 드리워지며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최종 순위에 따라 실제로 10명의 탈락자가 발생할 예정이어서 어떤 반전 결과가 펼쳐질지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8회 선공개 영상에는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연습 현장이 담겼다. 다수가 탈락하는 미션인 만큼 ‘무조건 무대에 선다’는 각오로 연습에 몰입하며 독기를 드러내는 팀도 눈에 띈다. 반면 조급함에 흔들리는 팀들도 적지 않았다. 특히 9번 트랙 3팀의 김수진은 탈락 걱정이 앞선 팀원들을 다독이다가 결국 자신도 멘탈을 잡지 못한 채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과연 탈락의 부담을 이겨내고 무대에 오르게 될 팀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층 치열해진 트랙 경쟁 속 무대를 향한 기대도 더해진다. 지난 2004년 보아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the Love Bug(더 러브 버그)’를 ‘힙팝 프린세스’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곡과 버발이 이번 경연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신곡도 방송 최초로 공개될 예정. 특히 스페셜 프로듀서 버발은 “리허설보다 100배 좋아졌다”라는 평가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글로벌 힙합 그룹 탄생을 향한 열기를 더하고 있는 ‘힙팝 프린세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KST) Mnet에서 방영되며, 일본에서는 U-NEXT를 통해 서비스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