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이민호와의 케미에 대해 털어놓았다.

18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신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민호, 공효진, 오정세, 한지은이 참석했다.

공효진은 이민호와의 케미에 대해 “주위에 이민호와 친하다는 배우를 많이 못 만났다. 그래서 드라마에서 보듯이 까칠하려나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공효진은 “직접 만나보니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됐고, 그것이 새로웠다. 생각이 너무 많아서 잠을 못 잘 정도로 고민이 깊고, 털털할 거 같은데 고민도 많고, 고뇌하고,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바라보는 것이 신기했다”며 “이민호가 이야기하면 ‘그래?’라고 물어볼 정도로 저와 다른 측면을 많이 생각하고 있어서 배우이기도 하지만 스마트한 생각을 하는 어른 배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중력의 연기를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힘들었고 고민이 많다 보니, 이민호와 감독님과 아침에 모여서 ‘저희 어떻게 하죠?’라는 말을 많이 했다. 중력으로 바꾸면 안 되냐고 말도 많이 했다”며 “이민호와 감독님, 알렉스라는 배우와 전우애가 생겼다. 맨땅에 해딩하듯이 겪어 나갔던 것이 기억난다. 그리고 사실 어떻게 말하면 이민호는 말 안 듣는 동생의 모습도 있었다. 귀여우면서도 듬직한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내년 1월 4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창립자 이수만, SM 30주년 기념 콘서트 불참
▶ 제니, 미국 빌보드 매거진 새해 1월호 표지 장식
▶ 클라라, 아찔한 노출+섹시 시스루…시선 집중 볼륨감
▶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 돋보이는 미모와 핫바디
▶ 동양 챔피언 김예준, 프로복싱 세계 최강자와 대결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